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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골프에 미칠지도' 최민용·박은혜, 심장 쫄깃 빅매치 '꿀잼'
냉동인간 최민용과 원조 한류요정 박은혜가 의외의 골프 실력과 반전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최민용·박은혜는 20일 방송된 JTBC '골프에 미칠지도'에 출연해 '2017 골·미 미니골프' 대결을 펼쳤다.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은 "새벽부터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왔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촬영을 안 하는데"라며 "불만이 있는 건 아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력을 묻자 "골프는 나의 삶이자 인생이다"면서 "구질구질하다"고 아재 개그를 덧붙이기도.골프 비기너들에게 골프를 가르쳐주기도 한다는 최민용은 MC들의 스윙 자세를 바로잡으며 골프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차례에는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연신 OB를 기록해 웃음을 자아냈다.구력 15년 차의 박은혜는 "필드는 1년에 한 번 정도 나온다. 출산 이후엔 한 번도 안 쳤다"면서도 의외의 골프 실력을 자랑하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인간 멀리건'으로 분했다.네 사람은 총 4가지의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유럽여행권·골프회원권 등의 대박 상품이 걸린 만큼 승부욕을 불태웠다. 네 사람은 반칙까지 일삼으며 촬영장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 폭우도 이들을 막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최여진은 홀로 금메달 3개를 차지했으나, 꽝 찬스볼 2개를 뽑으며 꽝손으로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대한민국 방방곡곡 골프장을 찾아다니며 먹고, 놀고, 치는 골프 여행 버라이어티 JTBC Golf '골프에 미칠지도'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21 06:50